영화리뷰
19번째 남자, 재미있는 인물 탐구
책 읽은 야구선수 케빈 코스트너 마이너리그의 꼴찌팀 더럼블즈팀은 팀의 승리를 위해 신인 투수를 영입한다. 강속구가 주특기인 팀로빈스인데, 특징은 백만 불짜리 팔을 가진 1센트짜리 뇌를 가진 투수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공을 던지는 기계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그런 투수를 잘 다듬어 유능하게 만들 전담 코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영입하게 되는 전담 코치가 케빈 코스트너이다. 구단에서는 멍청한 투수를 좀 똑똑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멍청한 짓이라도 못하게 해 달라는 정도 기대뿐이다. 더럼블즈는 실력도 문제지만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 자체가 문제였다. 승부욕은 당연히 없고, 그냥 경기하다가 끝내고 쉬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계약만 연장하면 된다 생각뿐이다. 그런데 본인들이 잘 해고 승리해야 ..
2022. 11. 1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