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2 범죄도시 실제로 이런 형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범죄도시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이야기의 시작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의 2004년 5월 '왕건이파'와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다. 이 당시 14명의 조선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에다가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7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합해서 만든 실제 사건 근거로 만든 영화이다. 그 당시 검거에 앞장섰던 담당 형사와의 긴밀한 인터뷰를 통해서 주인 공인 마석도(마동석 배우) 형사의 캐릭터를 구상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정의 구현과 사회 질서를 위해 마석도 같은 형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할 것이다. 필자 .. 2023. 1. 7. 부당거래, 이거 사실이야 ? 부당거래의 시작 부당거래는 2010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검사, 경찰, 건달과 언론 사이의 비리로 얼룩진 사회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이고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이 열연했다. 여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통령은 직접 나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검거 과정에서 유력한 용의자가 결백을 주장하며 사망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이틈을 이용해 청와대의 관심을 받기 이해 경찰청은 비밀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배우'를 내세워서라도 검거하는 '쇼'를 벌이는 것이다. 당연히 진범을 잡으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단기간에 그럴 가능성이 없자 단기적인 성과 목적으로 내세운 방법이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계획을 수행하는 책임자로 진급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 2023.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