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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영화2

19번째 남자_두번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로맨스 영화 야구 영화 아니었어? 19번째 남자라는 제목만 들어서는 야구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반대로 포스터를 봐도 야구와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인다. 단지 야구선수들을 소재로 했고, 꼴찌팀이지만 더럼 불즈의 승리 담도 어느 정도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야구영화인 거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서 소개하는 포스터에서 조차 야구에 대한 소개는 소박하다. 즉, 감독이 내세우고 싶었던 이 영화의 소재는 야구가 아니라는 의미다. 영화를 보고나면 알게 된다. 이 영화의 주제는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이고 인생 이야기라는 것을.. 사실 사랑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랑을 포함한 인생 이야기라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직업으로서는 다소 수명이 짧은 선수라는 직업...그중에서도 야구 선수라는 직업... 그 속에.. 2022. 11. 13.
19번째 남자, 재미있는 인물 탐구 책 읽은 야구선수 케빈 코스트너 마이너리그의 꼴찌팀 더럼블즈팀은 팀의 승리를 위해 신인 투수를 영입한다. 강속구가 주특기인 팀로빈스인데, 특징은 백만 불짜리 팔을 가진 1센트짜리 뇌를 가진 투수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공을 던지는 기계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그런 투수를 잘 다듬어 유능하게 만들 전담 코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영입하게 되는 전담 코치가 케빈 코스트너이다. 구단에서는 멍청한 투수를 좀 똑똑하게 만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멍청한 짓이라도 못하게 해 달라는 정도 기대뿐이다. 더럼블즈는 실력도 문제지만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 자체가 문제였다. 승부욕은 당연히 없고, 그냥 경기하다가 끝내고 쉬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계약만 연장하면 된다 생각뿐이다. 그런데 본인들이 잘 해고 승리해야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