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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 / 2023. 1. 7. 19:56

아바타 2, 이것을 통한 미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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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은 시작을 위한 시작이다. 

아바타 2 (물의 길 The Way of Water)은 2009년 개봉되었던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대흥행 중이고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익타닉의 감독이었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주 맨해튼비치에서 예비 촬영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촬영이전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9월 25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하여, 아바타 3과 같이 촬영이 이뤄졌다. 

아바타 2를 보면 알겠지만, 아바타 1은 아바타시리즈의 대장정을 이야기하기 위한 기본 세팅에 불과하다.

이러한 표현은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고, 아바타를 5편까지 제작하고 개봉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의 말이 맞는 듯하다. 

아바타 2 줄거리와 캐스팅 배우들

《아바타: 물의 길》의 이야기에서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아이들을 낳으며 가족을 이룬다. 가족 구성원들이 판도라에서 행복하게 지냈지만, 아바타 1편에서 후퇴했던 지구인들이 다시 판도라를 침략하고 이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제이크 설리'를 잡으려고 혈안이 된다. '제이크 설리'의 가족들은 침략한 지구인들에 의해 전쟁과 도피 생활을 하게 되고 수많은 난관을 겪게 된다. 전쟁으로 인한 긴 여정을 떠나지만 아바타 2의 여정은 시작에 불과한 사소한 이야기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속편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1편에서 중요한 역할 했던 이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 보완한 모습니다.

1편과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에 캐스팅도 많은 부분 유지하고 있다. 

샘 워딩턴이 제이크 설리역, 조 샐다나가 네이티리, 시고니 위버가 키리역, 케이트 윈슬렛이 로날역 그리고 스티븐 랭이 마일스 쿼리치 역을 맡고 있고, 특히 조 샐다나는 마블시리즈의 가모라역과 스타트랙의 우후라역을 맡고 있어, 전문 SF 분장 배우로 유명하다. 워낙 큰 작품마다 맨 얼굴로 출연하지 않고 항상 과도한 분장을 많이 해서 이렇게 유명한 작품에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오히려 분장하지 않은 얼굴을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판도라를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지구 침략자의 의지 

아바타 1편에서 원시인 취급했던 나비족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쫓겨났던 지구인들은 이번에는 패배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 화면에 나오는 대형 전함은 수십대인 것 같고, 새로운 장비도 동원한다. 그리고 실패했던 경험을 활용하겠다는 생각인지, 1편에서 사망했던 전투원들의 저장되었던 기억을 활용해 그들을 되살려 2번째 전투에 활용한다. 이들은 1편의 대전투 이전에 미리 그들의 기억을 저장했고, 그 기억을 다시 나비족 아바타에 주입하여 1편의 대전투 이전의 기억을 모두 가진 나비족 아바타로 환생한 듯한 효과를 가져온다. 아쉬운 건 대전투 때의 기억은 없어는 것이어서, 대전투를 통해 익혔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투를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판도라 행성에서 경험했던 전투원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판도라 행성의 경험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도라 침략에는 최적의 군인이라 디지털 환생을 추진할 만한 투자 가치는 있는 것이다. 

아바타를 보면 일론 머스크가  생각난다. 

아바타 2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죽었던 전투원들을 나비족 아바타를 이용해 되살리는 장면이다. 

전투원들의 기억을 저장하고, 나비족 아바타에 그 기억을 주입하면 마치 몸만 달라진 부활한 사람처럼 된다. 

물론 기억은 죽기 직전의 기억이 아닌 저장했던 기억이 마지막이다. 이것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관련 있을까? 스타링크(Starlink)는 스페이스 X에 의해 건설되고 있는 위성 군으로 광범위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용도로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을 상공에 띄워서 지구의 오지에서도 끊기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는 이 위성을 통한 성능 시험으로 행성 간 통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즉, 행성 간에도 끊기지 않고 빠른 속도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게다가 뉴럴링크라는 회사도 일론 머스크는 소유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이식 가능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이 기업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며, 2016년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에 뉴럴링크는 매우 얇은 실을 뇌에 이식하여 1500개의 전극을 통해 뇌의 생각을 통해 사물을 움직이게 하는 연구를 시작하였고, 2022년에는 사람을 상대로 생각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게 하는 테스트를 성공하였다. 이 회사의 단기 목표는 사람의 기억을 데이터화하여 저장하는 것이다. 스타링크와 뉴럴링크의 조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스타링크, 뉴럴링크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민의 꿈.

일론 머스크는 언론에서 화성 탐사와 이주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자주 말하곤 했다. 

그런 그가 스타링크와 뉴럴링크에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는 뉴럴링크를 통해 기억을 저장하고 화성에 있는 사람의 몸을 대신할 수 있는 사물이나 생명체(예, 아바타 같은 신체)에 그 기억을 스타링크를 통해서 화성에 보내서 대체할 몸에 주입한 후 화성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런 이론이라면 장거리 장시간을 필요로 하는 우주여행을 하지 않고, 영화 아바타와 같은 방식으로 여행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영화 아바타의 현실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에서 보듯이 장거리 우주여행이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면하여 몇십 년을 간다고 가정하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내 가족이나 친구들은 이미 죽고 없을 것을... 아무리 중요한 미션을 해결한들 무슨 소용인가? 동시대에 같이 살면서 그런 장거리에 있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다. 그의 생각은 어쩌면 아바타보다 훨씬 앞선 개념이다. 아바타는 그냥 재밌는 영화가 아니다.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환경 영화로 보이지 않는다. 지구 최고의 부자가 전력을 다해 투자하고 있는 회사들을 모두 합치면 영화 아바타를 현실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때는 아주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이 투자된 이후에 오겠지만, 그때는 올 것 같다. 

그러면, 그 기억을 마구 복제해서 아바타 여러 명에게 주입한다면, 모두 다 원본 인간(?)과 같은 인격체로 볼 수 있는지는 논란이 있을 것이고, 사람들은 많은 규정으로 그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다. 그런 건 그때가지 해결하고 지금은 일단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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