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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이거 사실이야 ? 부당거래의 시작 부당거래는 2010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검사, 경찰, 건달과 언론 사이의 비리로 얼룩진 사회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이고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이 열연했다. 여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통령은 직접 나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검거 과정에서 유력한 용의자가 결백을 주장하며 사망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이틈을 이용해 청와대의 관심을 받기 이해 경찰청은 비밀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배우'를 내세워서라도 검거하는 '쇼'를 벌이는 것이다. 당연히 진범을 잡으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단기간에 그럴 가능성이 없자 단기적인 성과 목적으로 내세운 방법이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계획을 수행하는 책임자로 진급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 2023. 1. 1.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착잡한 이유 재벌집 막내아들도 흔한 계열의 막장 재벌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방영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물론 출연진이 화려했다. 송준기가 출연했다는 이유로 무려 1년 전부터 기사화되었었고, 심지어 관련 회사의 주가가 1년 전부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을 정도다. 관련 회사였던 래몽래인과 위지윅 스튜디오가 그 관련 회사였다. 래몽래인은 직접적인 제작사였고, 위지윅 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소유한 회사였다. 송준기가 출연하는데 웹툰으로 인기 있는 검증된 소재를 드라마로 만들기 때문에 주가는 더 많은 상승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사실 제목만 봐서는 흔한 재벌집 이야기라고 오해받을만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 이 드라마를 신인으로 캐스팅했다면 큰 손실을 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 막장 재벌집 이야기라는.. 2022. 12. 30.
빽 투더 퓨쳐 영화사의 전설적 이정표 1987년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가 대박을 터트린다. 스타 없고, 유명 감독도 없다. 홍보도 그럭저럭...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소문이 퍼지면서 소위 블럭버스터 영화가 된다. 이야기는 독특했고, 유머는 신선했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것은 유행이 되었고, 추억이 되었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 여행을 역설적으로 이용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돌아가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것이 재밌는 것이다. 마이클 제이 폭스의 영화 백 투어 퓨쳐는 마이클 제이 폭스의 영화로 기억된다. 영화를 봤다면 알겠지만 그는 키도 작고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다. 이 영화의 모든 에피소드에 어쩌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힐 밸.. 2022. 12. 25.
데블스 에드버킷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변호사의 이미지 영어로 표현하다 보면 재미있는 해석이 가능할 때가 있다. 데블스 에드버킷을 적당히 말장난하려고 하면, '악마의 변호사'로 해석이 되고, 다르게 살짝 바꾸면 '악마는 변호사이다'로 말장난을 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바라보는 변호사의 이미지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은 변호사는 악마와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극심한 자본주의 경쟁 체제이기 때문에 돈만 주면 법의 틈을 찾아 악인을 풀어주는 이미지다. 승률이 높은 변호사 플로리다의 소도시 갱스빌의 변호사 키아누 리브스는 승률이 높은 변호사다. 불리한 상황의 사건을 항상 이겨왔고, 64번 연속 승소라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지방의 신문 기자들은 그의 재판이 있을 때마다 기록 ㅇㅇㅇㅇ경신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가 뜨겁다. ..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