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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이정재와 정우성에 가려진 스토리의 매력 한국 남자들 조차 좋아하는 남자 배우들 이정재, 정우성 90년대,2000년태 초반을 휩쓴 잘 생긴 배우라 하면 장동건,원빈,소지섭,송승원,권상우...그리고 이정재,정우성이 있다. 이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는 이정재,정우성이다. 예쁜 여배우를 여자들이 일단 싫어하고 보듯이 잘생긴 남자배우들도 남자들은 일단 싫어한다. 그가 연기를 잘하든 못 하든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이정재,정우성은 다르다. 솔직히 이 두 배우를 싫어하는 남자를 본 적이 없다. 나의 인맥안에서는 그렇다. 특히 이정재는 전설의 명작 모래시계에서 재희역할을 맡으며 남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정우성은 남자들도 지지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여하튼 이들이 같이 출연하는 영화는 20여년전에 둘다 신인이었던 시절에 출연한.. 2022. 12. 25.
재벌집 막내아들 간단 리뷰 인물 분석 지겨운 재벌집 이야기의 재탕? 재벌집 막내아들이란 제목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이미 재벌집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또 하나 만들어졌구나... 그런데 송준기가 주인공이라서 시청률은 좀 나오겠네.. 하고 폄하할 것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미 웹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래도 재벌집 이야기의 재탕이라는 오해를 벗을 수 없을 거라 했는데, 드라마를 접해 본 사람들은 마치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시청률은 치솟았다. 그러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뭐가 다른데? 시청자들이 다르게 보는 이야기의 핵심은 미래의 경제 상황을 모두 아는 남자가 경제적 이득을 실패 없이 성공한다. 거기에 재벌집 내부의 인간관계가 뒤섞여 있지만, 송준기가 하나씩 성공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묘한 쾌감을 얻는다. 주식을 해 본 .. 2022. 12. 20.
19번째 남자,세번째 이야기-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케빈 코스트너와 팀 로빈스의 우정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자와 찐하게 사귀고 있는 후배이지만 진심으로 팀 로빈스에게 야구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야구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고, 인생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준다. 친형과 동생의 관계 같다. 팀은 천성이 순하지만 감정적이고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을 먼저 한다. 그렇다고 끈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도 아니다. 이런 팀은 케빈에게는 물가에 있는 어린애 같다. 팀은 케빈의 조언으로 점점 실력을 발휘하게 되고, 방송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선수가 된다. 케빈은 팀에게 인터뷰하는 법도 알려주고, 멋진 말을 해주면, 팀은 그 말을 인터뷰에 써먹는다. 본인의 철학과 관련 없어도 상관없다. 그냥 멋지게 보이면서 자신의 허영심을 채우면 끝이다. 내일은 없고 오.. 2022. 12. 10.
19번째 남자_두번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로맨스 영화 야구 영화 아니었어? 19번째 남자라는 제목만 들어서는 야구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반대로 포스터를 봐도 야구와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인다. 단지 야구선수들을 소재로 했고, 꼴찌팀이지만 더럼 불즈의 승리 담도 어느 정도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야구영화인 거처럼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서 소개하는 포스터에서 조차 야구에 대한 소개는 소박하다. 즉, 감독이 내세우고 싶었던 이 영화의 소재는 야구가 아니라는 의미다. 영화를 보고나면 알게 된다. 이 영화의 주제는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이고 인생 이야기라는 것을.. 사실 사랑이야기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랑을 포함한 인생 이야기라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직업으로서는 다소 수명이 짧은 선수라는 직업...그중에서도 야구 선수라는 직업... 그 속에..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