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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실제로 이런 형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범죄도시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이야기의 시작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의 2004년 5월 '왕건이파'와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다. 이 당시 14명의 조선족을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에다가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7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합해서 만든 실제 사건 근거로 만든 영화이다. 그 당시 검거에 앞장섰던 담당 형사와의 긴밀한 인터뷰를 통해서 주인 공인 마석도(마동석 배우) 형사의 캐릭터를 구상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정의 구현과 사회 질서를 위해 마석도 같은 형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할 것이다. 필자 .. 2023. 1. 7.
아바타 2, 이것을 통한 미래 사회 전편은 시작을 위한 시작이다. 아바타 2 (물의 길 The Way of Water)은 2009년 개봉되었던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대흥행 중이고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익타닉의 감독이었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주 맨해튼비치에서 예비 촬영이 이루어져 본격적인 촬영이전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9월 25일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하여, 아바타 3과 같이 촬영이 이뤄졌다. 아바타 2를 보면 알겠지만, 아바타 1은 아바타시리즈의 대장정을 이야기하기 위한 기본 세팅에 불과하다. 이러한 표현은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고, 아바타를 5편까지 제작하고 개봉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의 말이 맞는 듯하다. .. 2023. 1. 7.
내부자들 공익을 위해 사적으로 만나선 안 될 사람들 민주주의 안에는 사회적 형평성이라는 것이 있다. 부당한 이익을 취하면 안 되는 것이다. 특정 직업군들 끼리 모이게 되면 법이나 사회적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여 물질적 이익이 그들을 위해서만 쓰이게 된다. 이런 사례가 늘어나고 횟수가 잦아지면 사회전반적인 유동성 자금은 돈 많은 그들 사이에서만 거래되고 저소득 계층에는 유동성 자금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게 흐르게 되어 항상 부자만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가난하게 되는 것이다.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이 극한으로 가게 되는 계기가 되고, 이런 기간이 길어지면 저소득계층은 열심히 해도 안되기 때문에 희망이 사라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감정적 경제 분위기는 침체가 된다. 이 영화에서는 그런 경우의 결과를 보여준다. 정치인, 재.. 2023. 1. 2.
부당거래, 이거 사실이야 ? 부당거래의 시작 부당거래는 2010년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검사, 경찰, 건달과 언론 사이의 비리로 얼룩진 사회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이고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천호진이 열연했다. 여아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통령은 직접 나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검거 과정에서 유력한 용의자가 결백을 주장하며 사망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이틈을 이용해 청와대의 관심을 받기 이해 경찰청은 비밀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배우'를 내세워서라도 검거하는 '쇼'를 벌이는 것이다. 당연히 진범을 잡으면 가장 좋은 일이지만, 단기간에 그럴 가능성이 없자 단기적인 성과 목적으로 내세운 방법이다. 경찰청에서는 이번 계획을 수행하는 책임자로 진급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 2023. 1. 1.